축구

'헛발질' 호날두, 약체 노리치전서 페널티킥으로 '체면' 세워

2021-12-12 05: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2일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노리치시티전에서 후반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27점으로 5위에 올랐다. 노리치는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인 20위다.

맨유는 래쉬포드, 호날두, 산초, 브루노, 프레드, 맥토미니,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노리치는 초반 맨유와 대등한 플리이를 펼쳤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호날두는 발리킥 슛을 하다 헛발질을 하는 수모를 당했다.

노리치 팬들은 호날두의 실수에 야유를 보냈다.

전반전 중반부터 겡기의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후반 들어 노리치 문전을 계속 위협했다.

공세를 퍼붓던 맨유는 후반 27분 마침내 득점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아론스에게 잡혀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이를 성공시켰다.

이것이 맨유의 결승골이 됐다.

노리치는 막판 맹공을 하며 골을 노렸으나 맨유의 육탄 수비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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