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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고 경기? 턱도 없다"...스퍼스웹 "SON은 아직 10번 역할 적응 중"

2021-12-06 05:04

손흥민(맨왼쪽)이 동료 모우라, 베리바인과 스파이더맨 골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손흥민(맨왼쪽)이 동료 모우라, 베리바인과 스파이더맨 골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플레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는 아직 성에 차지 않은 모양이다.

스퍼스웹은 5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 대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에 8점을 줬다.

8점이 결코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다른 매체와 비교해 가장 낮은 평점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스퍼스웹은 “손흥민 최고의 경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윙 보다는 새로운 10번 역할에 여전히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했다.

8점을 준 것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의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풋볼 런던은 상이한 평가를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 내내 뭔가 일어나도록 노력했다. 그는 모우라가 중거리슛으로 득점할 수 있도록 1대2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골을 터뜨렸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9를 주었다.

더할 나위 없는 플레이였다는 것이다.

통계 업체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8.4점을 주었다.

비교적 선수들에게 후한 점수를 준 풋볼 런던은 그러나 해리 케인에게는 7점을 주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케인이 전반전에는 연계 플레이를 잘했지만. 골문 앞에서의 터치는 좋지 않았다”고 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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