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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타구단 1월 이적설은 쓰레기" 디 애슬레틱 기자 "계약상 올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 선수로 고정"

2021-12-03 12:22

황희찬
황희찬
황희찬(울버햄튼)을 둘러싼 일부 구단의 영입설을 울버햄튼이 쓰레기로 만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울버햄튼 담당 기자인 디 애슬레틱의 팀 스피어스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어느 시점에서 RB 라이프치히로부터 황희찬을 완전 이적시키기 위해 1200만 파운드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그를 영입한다면 1200만 파운드는 그저라고 생각한다"며 "황희찬은 5차례 유효슈팅 중 4골을 넣었고, 엄청나게 열심히 뛰고, 지능도 좋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이것은 그의 프리미어 리그 경력의 시작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나는 그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양한 시스템에 적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빅클럽들이 황희찬을 가로채려고 한다는 소문을 울버햄튼이 쓰레기로 만들 것"이라며 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를 확신했다.

스피어스는 "계약상 그는 올 시즌 울브스의 선수로 고정되어 있다. 황희찬의 거래를 활성화할지 여부는 울버햄튼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포기해야 타 클럽들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포기하지 않는 한 다른 클럽들은 그를 영입할 수 없다는 의미다.

황희찬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0.8개의 슛과 0.5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따라서,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황희찬을 완전 이적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울버햄튼은 규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스피어스의 생각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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