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 트위터를 통해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한 팬은 "슬로베니아까지 가는 데 들인 비용을 환불하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팬은 "선수들은 슬로베니아에서 토트넘 훈련장까지 걸어가라"고 썼다.
"무라는 10년전 존재하지도 않은 팀이다. 인구는 1만1000명이다. 콘퍼런스리그 최하위다. 슬로베니아리그에서는 5위다. 그런데 그들은 토트넘을 이겼다"고 비아냥댄 팬도 있었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잉글랜드에서도 높은 수준의 팀이 아니다"며 "시간이 필요하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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