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롭셔 스타는 25일(한국시간) 히메네스가 황희찬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울버햄튼은 그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황희찬이 잉글랜드에 빠르게 정착한 덕분에 울버햄튼이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임대 중이지만 마치 우리와 계약한 선수 처럼 모든 것을 클럽에 제공하고 있다. 그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멕시코 출신의 히메네스가 황희찬과 오랫동안 짝을 맞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히메네즈는 “나는 한 시즌은 조타와 함께 했고, 두 번째 시즌은 아다마와 함께 했고, 지금은 황희찬과 함께 하고 있다”며 “나는 팀 동료들의 특성을 파악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황희찬이 디오고 조타와 비슷한 스타일인지에 대해 히메네스는 “아마 비슷할 것 같다. 그들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비슷하다. 황희찬은 공이 어디 있든지 열심히 달리는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 황희찬이 왓포드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나와 골을 터뜨리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 리그 9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지난 달에는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리버풀, 맨시티 영입 대상으로 지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버햄튼은 내년 1월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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