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A! 매치에 나서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특별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체력 향상에 신경을 쓰고 있는 콘테 감독이 A! 매치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추가 훈련 일정을 줬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압박 스타일을 선호하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체력 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훈련 세션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1 매치에 나서지 않는 11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앞으로 약 2주 동안 일종의 미니 프리시즌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풋볼런던은 A1 매치에 출전하는 토트넘 선수들도 추가 훈련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들에게 추가 훈련 일정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역시 A! 매치 기간 중 추가 훈련을 요청 받았을 것으로 볼 수 있는 배경이다.
다만, 풋볼런던은 “ 이 추가 훈련 일정은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특히 집중됐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9일 귀국, 11일과 17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원정)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A! 매치 기간에서 시리아와 이란전에서 연속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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