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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너 마저' 맨유 ‘초비상’...카바니 근육 부상 재발, 포그바도 허벅지 부상

2021-11-10 06:13

에딘손 카바니
에딘손 카바니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근육 부상이 재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현지시간) “카바니가 전에 입었던 근육 부상이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 34세의 카바니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후 정규리그 초반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3-0으로 승리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부상이 악화돼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카바니는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와의 2022 월드컵 예선 경기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는 우르과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나는 뒤쪽 힘줄에 통증이 있었고, 그로 인해 몇 주 동안 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조금 나아져 맨유에 복귀했고, 국가대표로도 출전했지만 여전히 약간의 고통이 있다”고 말했다.

카바니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지만 토트넘과의 경기가 끝난 후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국가대표에서 내 자리를 되찾고 건강을 되찾고 싶다”고 했다.


이에 따라 카바니는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선은 전했다.

한편, 같은 팀의 포그바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부상을 당했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포그바가 대표팀에서 훈련하다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사두근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 카자흐스탄과의 홈경기와 핀란드와의 원정경기에 포그바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포그바는 프리미어리그 속개 후에도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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