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단[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42151540145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OK금융그룹은 4일 경기도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1 25-22)으로 완승했다.
6위를 달리던 OK금융그룹은 3승 2패, 승점 8을 기록하면서 현대캐피탈(3승 2패 승점 9)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원맨쇼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를 25-14로 잡은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을 바탕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레오는 23-21에서 강서브를 넣어 공격권을 가져왔고, 넘어온 공을 차지환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기세를 잡았다.
레오는 2세트까지 팀 공격으로 얻은 40득점 중 21점을 책임졌다.
3세트는 치열했다. OK금융그룹은 살아난 상대 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한 점 차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시간차 공격으로 한 점을 더한 뒤 진상헌이 상대 팀 임성진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23-21에선 상대 팀 임성진이 공격 범실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레오는 29득점을 기록하면서 양 팀 통틀어 최다 점수를 올렸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부진이 아쉬웠다. 다우디는 이날 9득점에 그쳤고 공격 성공률은 28%에 불과했다. 범실도 7개나 기록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14 23-25 25-18)로 꺾었다.
IBK기업은행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자 부진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을 빼고 3세트를 잡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4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 4일 전적
△ 남자부(수원체육관)
한국전력(3승 2패) 14 21 22 - 0
OK금융그룹(3승 2패) 25 25 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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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화성종합체육관)
IBK기업은행(5패) 20 14 25 18 - 1
KGC인삼공사(4승 1패) 25 25 23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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