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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이재현 2억2000만원, 2차 1라운드 김영웅 1억7000만원 등 2022년 신인 11명 계약 모두 마무리

2021-10-12 11:16

계약금 2억2000만원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재현[사진 삼성 라이온즈]
계약금 2억2000만원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재현[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2일 1차 지명한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과 계약금 2억2000만원, 2차 1라운드에 지명한 김영웅(물금고)과는 1억7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는 등 내년에 입단할 11명과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현은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에서의 파워 및 콘택트 능력을 겸비해 미래의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144km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을 보여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이제 진짜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됐다. 명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 내야수 김영웅도 삼성의 야수 뎁스를 윤택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차지명 직후 “김지찬 선배님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차 2라운드에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된 동아대 외야수 김재혁은 계약금 1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신인 선수들의 2022년 연봉은 모두 3000만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루키스데이에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고 구단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이재현 2억2000만원, 2차 1라운드 김영웅 1억7000만원 등 2022년 신인 11명 계약 모두 마무리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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