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간) "양현종이 이날 마이너리그 FA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현종은 오늘부터 KBO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통해 계약할 수 있게 됐다.
양현종은 두 번째 지명할당된 후 마이너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5.60, 마이너리그에서도 5.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5일 귀국한다.
양현종이 귀국 후 즉시 KBO 구단과 계약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올 시즌이 끝난 후 KBO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비록 실패했지만, KBO에서는 여전히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어 10개 구단이 치열한 영입전을 벌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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