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풀타임' 황의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팀은 0-3 완패

2021-10-04 06:38

황의조 모나코전 경기 모습[지롱댕 보르도 트위터 캡처]
황의조 모나코전 경기 모습[지롱댕 보르도 트위터 캡처]
황의조(29·보르도)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3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Ⅱ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모나코에 0-3으로 대패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황의조는 3-4-2-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지난달 19일 생테티엔과 6라운드 멀티골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린 그는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는 보르도는 16위(승점 7·1승 4무 4패)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황의조는 한국시간으로 이달 5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 이달 7일과 12일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준비한다.

한편 석현준(30)이 교체로 출전한 트루아는 낭트에 0-2로 패했다.

최근 재활을 마치고 소속팀에 합류한 석현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밟아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트루아는 올 시즌 리그 17위(승점 6·1승 3무 5패)를 기록 중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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