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조기 옆에서 포즈를 취한 아데산야. [아데산야 인스타그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02025824068984fed20d3049816221754.jpg&nmt=19)
러시아 언론 매체 RT는 최근 “아데산야가 아헌 총리가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해 ‘가스라이팅’ 또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가스라이팅’이란, 상황을 조작하여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어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아데산야는 최근 뉴질랜드를 떠니 미국으로 이민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성조기 옆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비밀을 털어놓는다. 미국으로 이민한다”고 적었다.
아데산야는 나이지리아에서 출생해 10세 때 뉴질랜드로 이민했다.
이민 사유 중 하나가 현재 뉴질랜드에서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리 격리 및 검역(MIQ)’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국적 격투기 선수들이 자국에서 훈련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뉴질랜드 출신 유명 MMA 스타들을 일반인과 같이 격리시키고 있다.
아데산야는 동료 댄 후커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데 어려움을 겪자 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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