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은 2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아스널전에서 후반전에 시즌 3호골을 넣었으나 경기 내내 아스널을 위협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네빌은 "손흥민의 바디 랭귀지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그와 해리 케인은 마치 어린이가 파티에서 고무풍선을 터뜨린 모습과 같았다"고 말했다.
네빌은 케인에 대해서도 "그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 역시 예전의 케인이 아니었다"고 했다.
케인의 맨시티 이적 '논란'은 케인 뿐 아니라 손흥민 등 동료들어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스널전에서 전반전 첫골을 내주자 토트넘 선수들은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서 사기가 많이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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