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를 통해 “100% 가네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찬성은 “가네의 경기를 보기 전에는 은가누가 이길 것으로 봤으나 그의 UFC 7경기를 모두 본 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은가누는 태클을 하는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킥을 잘하는 선수도 아니다. 오직 펀치만 강하다. 반면, 가네는 기회가 났을 때만 공격하는 스타일로 헤비급 선수 치고는 매우 빠르다”고 두 선수를 비교했다.
정찬성은 “은가누는 머리를 숙이지 않는 선수에게 강한데, 가네는 백스텝이 빠르고 고개를 들지 않는다. 따라서 은가누가 가네에게 한 방을 때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찬성은 “은가누는 한 방 펀치 전략밖에 없지만, 가네는 여라 전략을 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네는 지난달 8일 열린 UFC 265 메인 게임에서 역전 KO주먹의 데릭 루이스를 3회 KO로 꺾고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 됐다.
은가누는 현 헤비급 챔피언이다.
두 선수의 대결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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