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 크라운 해태, 휴온스가 10일 3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려있는 2위 싸움을 벌인다.
세 팀은 6일째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서 모두 승리, 마지막 경기까지 결정을 미루었다.
현재 승점은 NH 34, 크라운과 휴온스가 31점. NH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비기기만 해도 2위다. 그러나 질 경우 아주 복잡해지고 휴온스의 경기까지 기다려야한다.
NH-크라운 전은 10일 12시 30분 시작된다. NH가 비기기나 이기면 상황은 끝난다
하지만 NH 가지고 휴온스가 신한 알파스에 이기면 3팀의 승점이 동일해 모든 수치를 분석해야 한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승점이 동률일 경우 해당 팀 간 상대 전적’을 고려한다. 상대 전적도 같은 경우 득실세트와 득실점을 따진다.
NH-크라운은 현재 1승 1무, NH – 휴온스는 휴온스가 2승1패로 앞선다.
NH 는 3세트를 먼저 잡기 위해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을 전진 배치했다. 조재호-오태준이 1세트 남복식, 김민아가 2세트 여단식, 조재호가 3세트 남단식, 김민아-응우옌이 4세트 혼복식에 나선다.
3세트를 먼저 이기면 최소 무승부를 확보, 2위를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라운은 일단 이겨야 한다. 강지은, 마르티네스을 전진 배치했으나 평상시와 비슷한 배치다.
휴온스는 우선 NH가 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럴 경우 오후 6시 30분 신한 알파스를 이기면 2위가 가능하다. 승점이 같아지면서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휴온스는 신한을 두 번 모두 이겼다. 신한은 전체적으로 몸들이 무거운 편인데 김보미가 여자 경기 2게임에 모두 나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