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스포츠

당구 방송인 '해커', PBA 투어에 두 번째 도전장

2021-09-09 19:47

당구 방송인 해커 [PBA 제공]
당구 방송인 해커 [PBA 제공]
당구 방송인 '해커'가 프로당구 무대에 또 한 번 출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9일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운영 중인 해커는 당구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당구 인플루언서'다.

재야의 고수로 통하는 해커는 가면과 모자를 쓴 채 경기를 해 주목을 많이 받는다.

해커의 PBA투어 참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올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도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바 있다.

해커는 128강에서 베트남의 강호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0-2로 패배, 첫판서 탈락했다.

2차 투어 출전을 앞둔 해커는 "와일드카드로 초청해준 PBA와 후원사 측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는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등 톱랭커들을 비롯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샴푸), 김세연(휴온스) 등 LPBA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