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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크라운, 휴온스 2위 쟁탈전. NH, 1위 웰뱅, 새 추격자 크라운과 2연전-PBA 팀리그

2021-09-09 07:51

막판 2위 싸움이 치열하다.

2위 싸움의 선봉장. 왼쪽부터 김재근, 팔라존, 조재호(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2위 싸움의 선봉장. 왼쪽부터 김재근, 팔라존, 조재호(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NH가 1승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크라운, 휴온스가 승점 3점 차이로 동시에 쫓고 있는 데다 남은 2 경기가 빡빡해 결코 마음 놓을 수 없다.

NH는 8일 열린 PBA 팀리그 3라운드 5일째 (엘리시안 강촌) 경기에서 2위라이벌 휴온스에게 1-4로 패했다. 이 결과로 전기 리그 1위까지 1승을 남겨 놓았던 웰뱅 피닉스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 지음으로써 전기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2위에게 주는1장만 남게 되었다.

막판 경쟁자는 승점 31점인 NH와 28점인 크라운 해태와 휴온스. 승점 3점차로 1승의 여유가 있다. 그러나 3팀중 남은 일정이 가장 힘들다.

9일 6일째 경기가 1위팀 웰뱅이다. 이 관문을 넘기면 마지막이 크라운 해태다. 크라운이 블루원에게 이긴다면 마지막 맞대결로 2위가결정될 수 있다.

휴온스는 SK렌터카와 신한 알파스이다. 역시만만찮은 상대들이나 신한이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어 3팀중에선 일정이 가장 가볍다.

NH는 일단 웰뱅의 고비를 넘겨야 한다. 웰뱅은팀으로선 의미 없지만 개인적으론 MVP고 걸려 있어 마냥 느슨하지는 않을 것이다.

8일 크라운 전에서도 초반 3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은데도 막판 몰아치기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쿠드롱이 복식 2경기(남복 위마즈. 혼복 김예은)에 나오고 차유람이 2세트여 단식에 출전한다. 서현민이 3세트, 한지승과 위마즈가 5, 6세트다. 정상 배치거나 오히려 에이스 전진 배치다.

NH는 조재호를 2선에 배치했다. 8일 휴온스에게 5세트만에 짐으로써 조재호를 한 번 밖에 내보내지못했는데 또 진용을 그렇게 짰다.

오태준-응우옌, 조재호-김민아가 복식을 맡고 김민아, 김현우, 오태준 순으로 단식전에 나선다. 조재호는 6세트에 나선다. 결정타이지만 5세트에끝나면 무용지물이다.

NH의 마지막 상대는 크라운. 6차전에서 똑같이 이기거나 지면 여전히 승점 3점차여서 NH가 마음 편하다. 하지만 크라운이 이기고 NH가 지면 그 한판이 2위 결정전이다.

휴온스는 먼저 SK렌터카와싸운다 맞대결 성적이 1무1패로 불리하다. 김세연이 히다에게 단식전에서 잡혔기 때문인다. 6차전 여단식 상대는 임정숙이다.

팔라존과 호프만을 4~6세트에 집중 배치한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3팀의 2위 싸움은 9일 한판으로 끝나지않는다. NH가 이기고 SK와 휴온스가 모두 지면 승부는끝이지만 엇갈리면 7차전이 결정판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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