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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전기리그 1위. 휴온스, NH잡고 2위 희망-PBA팀리그

2021-09-08 18:05

웰뱅 피닉스가 전기리그 1위에 올랐다. 2게임을 남겨놓았지만 2위권 팀이 물고 물리는 바람에 남은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2승을 거둔 호프만(왼쪽)과 혼복 승리를 이끈 김세연(사진출처=PBA)
2승을 거둔 호프만(왼쪽)과 혼복 승리를 이끈 김세연(사진출처=PBA)

웰뱅의 승점은 38. 2위 경쟁팀 NH, 휴온스, 크라운해태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따라 잡을 수 없다.

3라운드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휴온스는 8일 벌어진 PBA 팀리그 3라운드 5일째 경기에서 2위팀 NH를 4-1잡으며 2위 희망을 이어갔다.

휴온스의 최강 복식조 팔라존-호프만은 오태준-응우옌을 15:12로 제압, 기선을 잡았다.

휴온스는 김세연이 김민아에게 3:11로 완패, 주춤했다. 그러나 호프만이 김현우를 15:9로 누르며 3세트를 가져온 후 혼복에서 김봉철-김세연이 조재호-김민아를 15:3으로 완파, 승기를 잡았다.

호프만은 남복, 남단식 2경기에서 승리햇다.

세트스코어 3-1에서 맞이한 5세트 남 단식. 휴온스는 김기혁을 내세워 오태준을 상대하게 했다.

김기혁은 양팀 대결에서 개인전 1패를 기록, 조금 밀리는 듯 했으나 7:10으로 지고 있던 5이닝에 7연타를 폭발시키며 단숨에 스코어를 뒤집은 후 7이닝 뒤돌리기로 매치포인트를 작성했다.

김기혁은 간단치 않은 쓰리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결정타가 된 5이닝 7연타의 시동을 걸었다.

NH는 아직 1승의 여유가 있다. 2위 싸움에서 그래도 유리하다. 그러나 휴온스와 크라운 해태가 만만찮은 기세로 추격하고 있어 끝까지 가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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