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뱅은 6일 열린 PBA 팀리그 3일째(엘리시안 강촌) 경기에서 추격자 휴온스를 4-1로 누르고 전반기 1위 가시권에 들어갔다.
웰뱅은 승점 35점으로 신한에게 발목 잡힌 NH카드를 승점 7점차로 따돌렸다. 2승 1무 차이로 남은 4게임에서 2승만 더하면 자력 1위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연패했지만 NH가 지는 덕분에 2위싸움은 아직 여지가 있다.
웰뱅의 최강 혼복조 위마즈- 차유람은 김기혁-김세연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TS 샴푸는 크라운 해태를 4-2로 꺾고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챙겼다.
TS 는 1세트 남자 복식과 4세트 혼합 복식 모두 15:14, 1점차 로 겨우 이겼다.
남 복식의 한동우는 15점째 마무리 점수를 따내는 등 6연타, 4연타를 터뜨리며 혼자 11점을올렸다. .
혼복의 이미래와 김남수는 14점에서 다섯 차례나 마무리 점수를 못내 애를 먹었다. 그 사이 김재근-백민주가 착실히 추격,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이미래의 12이닝 멋진 마무리로 3이닝간 계속된 14:14의 균형을 깼다.
정보라는 강지은에게 6이닝까지 2:7로밀렸으나 8이닝 5연타로 기세를 올린 후 11이닝에서 3연타, 게임을 매조지 했다.
신한은 김가영과 조건휘가 4승을 합작했다. 조건휘는 남자복식에서 마민캄과 함께 조재호-오태준을 꺾은 후 5세트 남단식에서 오태준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NH선봉장 조재호는 5세트에서 끝나는 바람에 단식전에 나서 보지도 못했다.
김가영은 2세트 여단식에서 전애린을 11:5로 잡은 후 신정주와 짝을 이룬 혼합 복식에서 응우옌-김민아를 꺾었다. 김가영과 조건휘는 3라운드 들어 처음 1게임 2승을 올렸다.
블루원은 강민구와 스롱 피아비가 3승을 합작했다. 스롱은 2세트 여단식, 강민구는 5세트 남단식, 그리고 둘이 함께 혼복전에서 승리했다.
블루원은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이 SK의 박한기-홍종명에게 10:15로졌으나 이후 4세트를 모두 따내 4-1로 이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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