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최근 브리검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팀에 합류해도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 양측 합의하에 임의탈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브리검은 지난 7월 12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지금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었다.
브리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4시즌을 활약하며 43승23패를 올린 뒤 재계약에 실패했으나 올해 초 조쉬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고 7승4패 평균자책점 2.95로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 가는 중이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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