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움, 아내 간호하러 간뒤 오지 않는 제이크 브리검 임의 탈퇴 공시

2021-09-04 17:27

키움, 아내 간호하러 간뒤 오지 않는 제이크 브리검 임의 탈퇴 공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이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해 방출했다.

구단은 최근 브리검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팀에 합류해도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 양측 합의하에 임의탈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브리검은 지난 7월 12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지금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었다.

브리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4시즌을 활약하며 43승23패를 올린 뒤 재계약에 실패했으나 올해 초 조쉬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고 7승4패 평균자책점 2.95로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 가는 중이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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