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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 끝내겠다!" UFC 페더급 볼카노프스키, 오르테가 '도발'

2021-08-28 06:48

할로웨이를 꺾은 뒤 환호하는 볼카노프스키(왼쪽). [UFC 자료사진]
할로웨이를 꺾은 뒤 환호하는 볼카노프스키(왼쪽). [UFC 자료사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브라인언 오르테가를 자극했다.

오는 9월 26일 UFC 266 에서 오르테가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갖는 볼카노프스키는 28일(한국시간) 오르테가를 3라운드에서 끝내겠다고 큰소리쳤다.

볼카노프스키는 28일(한국시간) 로우킥MMA와의 인틔뷰에서 "모두 내 스타일을 알 것이다. 오르테가는 지구력이 좋다"며 "초반은 전쟁이 될 것이다. 3라운에서 그를 소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테가가 지구력이 좋은 만큼 1, 2라운드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그의 힘을 다 뺀 다음 3라운드에서 끝내겠다는 것이다.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는 지난 3월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볼카노프스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바람에 연기됐다.

볼카노프스키는 현 페더급 최강으느 평가받고 있는 맥스 할로웨이를 두 차례나 꺾었다. 그러나 2차전은 석연찮은 판정이 많았다.

따라서 오르테가를 완벽하게 꺾어 자신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을 물리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르테가는 볼카노프스키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데다 경기 운영 능력과 맷집, 거리 조절 능력, 그래플링 능력 등이 좋다.

전문가들은 볼카노프스키가 스탠딩에서 오르테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무효화시킬지가 이번 경기에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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