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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탁구 남기원·주영대·김현욱 나란히 4강…최소 은메달 확보

2021-08-27 21:52

남기원 경기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남기원 경기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시상대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걸린다.

남기원(55·광주시청),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은 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패럴림픽 남자 탁구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1) 8강에서 승리해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4명만 남는 준결승에 한국 선수가 3명이나 포함됐고, 나머지 한자리는 영국의 토머스 매슈스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식은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 진출하면 최소 동메달을 목에 건다.

세 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을 확보했고, 이 중 하나의 색은 은메달 이상이다.


메달 색이 결정될 4강전은 28일 오후 1시에, 결승은 30일 낮 12시 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는 김현욱과 매슈스가 대결하고, 남기원과 주영대가 맞붙는다.

남기원과 주영대는 2016년 리우 패럴림픽 4강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사이로 당시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주영대가 남기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주영대는 세계랭킹 1위, 남기원은 3위, 김현욱은 5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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