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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30일 개막할 US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햄스트링 부상

2021-08-25 23:45

세레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세레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22위·미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4억원)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25일(한국시간) "의료진 조언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해 올해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직 햄스트링 부상이 낫지 않았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밝혔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윌리엄스는 6월 윔블던 단식 1회전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고, 이후 도쿄올림픽에도 불참하는 등 코트에 서지 못했다.

1981년생 윌리엄스는 9월 말에 만 40세가 된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회 우승,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바짝 추격 중이다.


윌리엄스의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7년 호주오픈이다.

그해 9월 딸을 낳고 복귀한 윌리엄스는 이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네 차례 모두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와 올해는 2020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이다.

US오픈에서는 2014년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올해 US오픈 남자 단식에는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등이 불참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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