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매체들은 최근 하빕이 러시아 프로축구팀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며 하빕과 샤밀 FC 레기온 회장이 계약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우리는 위대한 전사가 나설 위대한전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진 설명을 곁들였다. .
다만 ‘32세의 하빕이 과연 새 팀에들어가 정말 선수단의 일원이 될지, 축구 경기에 참가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아 일말의 의구심을 가지게 했다.
하빕 역시 인스타그램에 ‘ MMA보다 축구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며 축구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하빕의 매니저는 19일 트위터에 ‘하빕의 프로축구팀 입단 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건가짜 뉴스’라는 글을 올렸다.
하빕은 29전승 무패의 전 UFC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를 차례로 꺾은 후 지난 해 10월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UFC화이트 회장의 끈질긴 컴백 요청을 모두 뿌리 친 하빕은 그러나 다각적인 사업을 구상하다가 UFC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빕은 그 사실을 인정했다.
“UFC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화이트 회장과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식을 샀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