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처리포트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NBA ‘3각 편대’ 랭킹을 1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재능과 코트에서의 호흡, 나이, 부상 위험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웨스트브룩의 ‘3각 편대’는 3위에 그쳤다.
공격력은 강화했으나 여전히 수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1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제임스 하든-카이리 어빙 ‘3각 편대’가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브루클린이 우승하지 못한 것은 플레이오프 때 부상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올 시즌 이들 모두가 끝까지 건강을 유지한다면,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2위에는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크리스 미들턴-즈루 홀리데이조가 올랐다.
밀워키는 이 ‘3각 편대’로 지난 시즌 NBA 정상을 차지했다.
4위는 필라델이어 세븐티식서스의 조 엠비드-벤 시몬스-토비아스 해리스의 ‘3각 편대’다.
시몬스가 팀에 잔류한다는 전제하에서 그렇다.
5위에는 놀랍게도 골튼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드레이몬드 그린-클레이 톰슨조가 올랐다.
문제는, 이들이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느냐는 점이다.
결국, 2021~2020시즌은 서부 콘퍼런스의 경우,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가 NBA 파이널 진출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부 콘퍼런스는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가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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