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6일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각각 방어전을 치른다.
볼카노프스키의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지난 해 10월 정찬성에 판정승, 타이틀 샷에 가까워 진 오르테가가 처음으로 타이틀에 도전한다.
볼카노프스키의 2차방어전.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로부터 타이틀을 빼앗은 뒤 그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셰브첸코는 여성 플라이급의 절대 강자. 2018년 9월 타이틀을 차지한 후 현재까지 왕좌에 머물러 있다. 랭킹 3위 로렌 머피와 6차방어전을 벌인다.
10월 31일은 아부다비 경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이 처음이나 다름없는 방어전을 가진다.
얀은 랭킹 1위 글로버 테세이라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하지만 라이트 헤비급선수와는 처음이다.
얀의 타이틀 1차방어 상대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지난 3월 아데산야가 2체급 석권을 노리며 한 체급 위의 얀에게 도전했다. 미들급 무패 복서로 아데산야의 파이팅이 기대되었으나 얀이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
스털링은 밴텀급 첫 방어전. 페트르 얀과의 리턴 매치다.
스털링은 지난 3월 얀의 ‘로우 니킥 실격패’로 챔피언이 되었다. 얀이 실격패 할 때까지 이기고 있어 첫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내려 놓을 수 있다.
웰터급을 호령하고 있는 카마루 우스만의 5차방어전은 11월 7일뉴욕. 우스만은 현재 14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에 2개차이로 다가섰다. 도전자는 1차 방어전의 콜비 코빙턴.
2년여만의 재 대결로 당시 우스만이 5회TKO승을 거두었지만 경기 내용은 상당히 박진감 있었다.
절치부심의세월을 보낸 코빙턴의 복수전이지만 우스만의 상승세가 워낙 강해 만만찮다.
한편 일주일의 공백을 가진 UFC는 오는 22일 미들급 3위 자레드 캐노니어와 9위 켈빈 가스텔렘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주말 경기를 펼친다.
29일엔 페더급 9위 에드손바르보자와 10위 기가 치카제, 9월 5일에는 미들급 5위 데릭 브런슨과 7윌 대런 틸의 경기가 치뤄진다.
9월 26일의 페더급, 여성 플라이급 더블매치 메인 카드 중에는헤비급 4위 커티스 블레이즈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익의 경기도 있다.
10월 3일엔 조니 워커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 헤비급, 10일엔 로드리게스와 매켄지 던, 24일엔 란다 마르코스와 리비아 레나타 소우자의 경기가 열린다.
그리고 31일엔 리징량과 캄자트 치마에프의 웰터급 경기, 11월 7일 우스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앞서 루크 록홀드와 션 스트릭랜드, 마이클 챈들러와 저스틴 게이치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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