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NBC스포츠 등 매체들은 토마스가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등이 토마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최근 일제히 보도했다.
토마스도 "4개 팀과 협상 중이다. 나는 100%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토마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프로-암 경기에서 무려 81점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175cm의 단신 가드인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2라운드 30순위로 지명됐다.
2014-2015시즌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후 2015-2016시즌 평균 22.2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된 토마스는 2016-2017시즌에는 평균 28.9점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러나, 엉덩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게츠, 워싱턴 위저즈 등 여러 팀을 전전하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일 계약 후 3일 만에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NBA 복귀에 도전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아직 3자리가 남아 있어 토마스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은 아니지만, 백업 요원으로 활용 기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스턴 역시 데니스 슈뢰더 영입에 이어 토마스와의 재결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팀이 됐건, 2021~2022시즌 NBA 팬들은 토마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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