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배구는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대한배구협회와 KOVO는 2억원씩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6월 말 대표팀을 방문해 '8강 진출 포상금 1억원'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기존에 책정한 4위 포상금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을 포상금으로 준다"고 밝혔다.
KOVO도 여자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 애초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책정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