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월)

스포츠

‘파리에선 확실히 눌러주마’...커리와 듀랜트, 2024 파리올림픽 겨냥(미국 CBS스포츠)

2021-08-08 10:34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 농구 대표 선수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 농구 대표 선수들.
미국 농구는 벌써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역대 최약체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고도 도쿄올림픽에서 천신만고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 농구 대표팀은 3년 후인 2024년의 파리올림픽에서는 확실한 ‘드림팀’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농구 선수단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감독은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맡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나이가 2024년이면 75세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커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세대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셈이다.

CBS스포츠는 커리를 비롯해, 즈루 홀리데이, 브래들리 빌, 라멜로 볼, 트레이 영이 가드진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커리는 2024년 36세가 되지만, 커 감독이 설득하면 올림픽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워드에는 듀랜트, 제이슨 테이텀, 자이언 윌리엄슨, 미카이 브릿지스가 포진한다.

듀랜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드림팀’에 탈락한 것에 대해 아직도 한을 품고 있다고 CBS스포츠는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뒤를 이를 선수로 평가받았던 윌리엄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센터에는 뱀 아데바요, 에반 모블리, 마일스 터너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정도의 선수 구성이라면, 미국 농구는 2024년에도 무난히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오클라호미시티(미국 오클라호마주)=장성훈 특파원]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