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스포츠

[올림픽] 김우진-김제덕-오진혁 남양궁단체 금메달. 17세 김제덕 2관왕-올림픽 2연패

2021-07-26 17:00

(도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오른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오른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 도쿄 올림픽 남자양궁 단체 금메달를 쏘았다. 리우에 이어 올림픽 2연패다. 17세 김제덕은 최연소 양궁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남자 양궁단체는 26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에서 대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쏘았다.

넉넉한 싸움이었다. 완벽했기에 넉넉했다.

1세트를 간단하게 잡은 한국은 2세트를 60점 만점으로 잡았다. 대만이 10점 4발에 9점 2발로 58점을 쏘아 만만찮았으나 전반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넣은 후 후반 3발 마저 모두 10점에 맞춲자.

2세트 승리로 4-0이었고 무승부만 해도 우승이었다.

58점을 쏘고도 2세트를 진 대만은 3세트 들자 10점을 맞추지 못했다. 전반 3발이 모두 9점이었다.

한국도 잠시 쉬웠다. 역시 9점 3발이었다. 대만은 후반 3발을 10점, 9점, 9점에 넣었다,

한국의 첫 발은 9점. 하지만 두 번째 주자 김제덕이 10점을 쏘았다. 그리고 오진혁이 또 10점.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게임으로 금메달을 쏘았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과 슛오프에서 화살 거리까지 잰 끝에 진땀승을 거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까지 양궁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네덜란드를 5-4로 잡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