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태는 마지막 세트 마지막 이닝에 동점을 허용, 4게임 3승 1무를 기록, 남은 1 경기에서4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이기면 4강행이지만 질 경우 경우의 수를 봐야 한다.
황봉주는 17일 열린 ‘원주 월드 3쿠션그랑프리(호텔 인터불고)’ 8강전 6차전에서 타스드미르를 2-1로 꺾고 3연승하며 선두 권을형성했다.
황봉주는 1세트를 17:5, 3세트를 12:3으로잡았다. 황봉주는 어려운 공이 올 때 마다 차분하게 공격, 고비를넘겼다.
황은 4차전의 코클루, 5차전의 세이기너도 모두 2-1로 눌렀다.
김준태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칠 뻔 했다. 세이기너는 4이닝에서 6연타를 친 후 마지막 5이닝에서 3연타를쳐 2:11까지 뒤졌던 경기를 11:11로 만들었다.
김준태는 2세트를 이겨 3세트까지 갔고 3세트 1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4강행을 결정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이닝 에서 공타를 날리는 바람에 4연승을 놓쳤다.
김준태는 그래도 야스퍼스 등 4승2패의 3명선수에 이어 4위를 마크했다.
김준태는 타스드미르, 황봉주는 체넷과 최종 7차전을 가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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