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새 외국인타자 윌 크레익[키움 히어로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31746130813418e70538d22112161531.jpg&nmt=19)
키움은 13일 윌 크레익과 연봉 37만1천달러(이적료 별도)에 2021 잔여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27살(1994년 출생)로 미국에서 태어난 윌 크레익은 2016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2번)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 받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시즌 동안 20게임에 나와 64타수 13안타(타율 0.203) 1홈런 5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마이너리그에서는 33게임 122타수 35안타(타율 0.287) 8홈런 23특점 23타점을 기록했으녀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동안 482게임에서 1,772타수 462안타(타율 0.261) 59홈런 252득점 287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우투우타, 190cm, 105kg의 건장한 체격의 윌 크레익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장타력을 갖추었으며 타석에서는 타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하체의 중심이 안정적이다. 선구안도 뛰어나 높은 출루율도 기대된다.
주 수비 위치는 1루수로 빠른 타구판단과 포구센스, 점프력, 송구 등이 매우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좌우 코너 외야수비도 가능하다. 2019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로 1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영입 과정에서 구단은 윌 크레익에게 외야 수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윌 크레익은 자신의 타격 훈련 시간을 줄이고, 외야 수비 훈련에 시간을 쏟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윌 크레익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며,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선수단에 합류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