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커리가 도쿄에 가지 않은 것은 그에게 올림픽보다 다음 NBA 시즌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최근 전했다.
커리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나는 오프시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 염려도 있다. 다음 시즌을 무리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내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부상 염려,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 여러 문제들이 도쿄행 불참 결정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커리는 올림픽에서 뛴 적은 없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6 올림픽때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커리는 미국대표팀이 훈련 캠프가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경기를 하고 있는 동안 인근 지역에서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 출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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