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는 6일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고양 빛마루 방송센터)’ 첫날 신한 알파스에 4-1로 역전승, 데뷔 축포를 쏘았다.
휴온스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팔라존 – 김봉철이 남자복식에서 신한의 마민캄 – 오성욱에게 13:15로 패했다. 하지만 이후 4세트를 모두 잡아 팀 리그 첫승을 따냈다.
이날 출전한 휴온스의 팔라존, 호프만, 김봉철, 김기혁, 김세연, 오슬지는 모두 팀 리그가 처음. 하지만 김봉철을 제외한 5명이 첫 경기에서 승리 맛을 보았다.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눌렀던 김세연은 이날 역시 김가영을 2점에 묶으며 11:2로 이겼다. 팀의 팀리그 첫 승이었다.
챔피언십 우승 경력자 팔라존은 3세트 남단식에서 마민캄을 15:8, 호프만과 오슬지는 혼합복식에서 신정주 – 김보미를 15:14로 잡았다.
5세트 남단식에 나선 김기혁은 중반까지 조건휘에게 6:10으로 밀렸으나 6연타를 쏘면서 분위기를 바꾼 후 15:10으로 이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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