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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이란과 만난 한국월드컵 축구… 전원 중동팀과 최종예선 격돌

2021-07-01 19:11

승리를 기뻐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승리를 기뻐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4회 연속 최종예선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로 묶였다.

반면 B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으로 꾸려졌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아시아 랭킹 1위 일본, 아시아 유럽으로 불리는 호주, 중동의 강호 사우디 등과 험난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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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한국의 최종예선 상대는 모두 중동팀이다.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원칙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태극전사들은 힘겨운 중동 원정을 치러야 할 판이다.

한국은 이란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4회 연속으로 최종예선에서 대결하게 된 게 눈에 띈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열세다. 특히 이란을 상대로 2011년 1월 아시안컵에서 1-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달리고 있다.


이란을 제외하면 UAE(12승 5무 2패), 이라크(7승 11무 2패), 시리아(4승 3무 1패), 레바논(10승 3무 1패) 등과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모두 앞선다.

최종예선은 9월(2일·7일), 10월(7일·12일), 11월(11일·16일), 2022년 1월 27일, 2022년 2월 1일, 2022년 3월(24일·29일)에 열린다.

카타르 월드컵에 배당된 아시아의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 주인공을 결정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조 편성(세계 랭킹)

△A조 = 한국(39위) 이란(31위) UAE(73위) 이라크(68위) 시리아(79위) 레바논(93위)

△B조 = 일본(27위) 호주(41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중국(77위) 오만(80위) 베트남(92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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