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호잉[kt 위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2615480304491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프로야구 kt wiz가 26일 호잉과 총액 4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일로 알몬테는 이날짜로 KBO에 웨이비 공시를 요청했다.
재러드 호잉은 2018년부터 2020년 6월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뛴 활약했다. 3년 동안 300게임에 출장해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 171득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4게임에서 타율 0.194 4홈런으로 저조해 6월에 한화에서 방출됐다.
호잉은 올시즌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27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류현진과 잠시 한솥밥을 먹었으나 2게임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팀을 떠났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다.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며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호잉은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kt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싶고, 팀 승리를 위해선 무엇이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일로 알몬테는 60게임에서 타율 0.271, 7홈런, 36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쳤고 최근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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