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태인체육장학금 양궁 분야로 선정된 선수들은 예천 경북일고등학교 2학년 김제덕, 울산 스포츠과학고등학교 3학년 오예진, 충북 이원중학교 1학년 금왕산, 충북 대미초등학교 6학년 김정빈 선수 등 4명으로 이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태인 체육장학금은 매년 태인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격려행사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면 행사 없이 각 종목별 협회와 소속단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양궁 꿈나무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은 24일 대한양궁협회 사무실에서 (주)태인 대표이자 대한하키협회 회장 겸 대한체육회 이사인 이상현 회장이 양궁협회 장영술, 한규형 상근부회장과 이은경 현대백화점양궁단 감독을 만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31회를 맞이한 태인체육장학금은 양궁 분야를 포함해 육상, 역도, 산악, 핸드볼,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궁 분야에는 현재까지 42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상현 회장은 "이번 장학금 행사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태인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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