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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맥그리거에 3라운드 KO승"...포이리에 복싱 코치 "포이리에는 벌묵꾼이 나무 자르는 방식으로 맥그리거 거꾸러뜨릴 것" 호언장담

2021-06-20 12:18

포이리에(완쪽)이 2차전에서 맥그리거를 KO로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포이리에(완쪽)이 2차전에서 맥그리거를 KO로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3라운드 KO가 될 것이다.”

더스틴 포리리에의 복싱 코치 디아 데이비스가 포리리에-코너 맥그리거의 3차 맞대결에서 포이리에가 3라운드에 맥그리거를 KO기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미국 매체 블러디엘보우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비스가 포이리에 대 맥그리거의 ‘3부작’ 경기는 지난 1월 2차전 경기와 거의 동일하게 진행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포이리에가 지난번 보다는 약간 긴 3라운드에서 맥그리거를 KO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이메리칸 톱팀의 코코넛 크릭 시설에서 포이리에를 훈련시키고 있는 데이비스는 “포이리에가 UFC 257에서 사용한 동일한 킥을 활용하는 전법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는 최근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접근 방식은 마치 벌목꾼이 숲에서 나무를 밑 부분부터 자르는 것과 같다. 이것이 바로 포이리에가 지난 2차전에서 구사한 전법이다:라며 ”이번 3차전 역시 2차전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 같다. 아마 조금 더 길어질 것이다. 우리가 3라운드에서 KO승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

데이비스는 포이리에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 “포이리에는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리고 매우 활동적이다. 그는 경기 일정이 없어도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2, 4년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맥그리거가 경기력에서 포이리에에 뒤진다는 말이다.

포이리에-맥그리거의 3차 대결은 오는 7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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