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로켓이 8이닝 1실점으로 kt타선을 묶고 팀을 3연승으로 이끌며 개인 4연승과 함께 6연속 QS를 달성했다.[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917100409070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두산은 19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돌아온 에이스 로켓의 쾌투와 홈러 3발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일단 6위에서 NC와 공동 5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단독 2위였던 kt는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5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을 한 뒤 정확하게 2주만에 마운드에 돌아 온 두산 선발 로켓은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특히 로켓은 지난달 5일 LG전 6이닝 5실점을 한 것을 빼고는 올시즌 12게임 가운데 11게임을 모두 1실점 이하로 막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이고 있다.
로켓은 이와 함께 최근 6게임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4연승에다 평균자책점도 1.91에서 1.87로 더욱 낮추어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3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양석환이 팀 통산 22,000타점(KBO 리그 2번째) 축포를 14호 1점 홈런으로 터뜨렸고 이어 5회에는 김재환이 3점홈런(15호), 그리고 8회에는 대타로 나선 정수빈이 3점홈런(1호)을 날려 kt에 낙승했다. 김재환은 최정(SSG)과 함께 홈런 공동 2위.
두산의 로켓에서 타선이 묶인 kt는 8회에 간신히 1점을 만회한 뒤 9회에 로켓의 뒤를 이어 나선 김명신으로부터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6월 19일
◇수원(DH 1차전·두산 3승4패)
두산 베어스
001 140 003 - 9
000 000 012 - 3
kt 위즈
△승리투수 로켓(7승3패) △패전투수 쿠에바스(2승3패) △홈런 양석환⑭(4회1점) 김재환⑮(5회3점) 정수빈①(8회3점·이상 두산)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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