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상태를 전하는 이봉주 [런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72053180289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봉주의 소속사 런코리아는 15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봉주의 근황을 전했다.
근육긴장이상증으로 1년 6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했던 이봉주는 지난 7일 척수지주막낭종(흉추 6∼7번 사이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봉주는 "수술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이제 허리 경련 현상도 거의 잡혔다"며 "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수술을 잘 받았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2000년 일본 도쿄 국제마라톤에서는 2시간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작성하며 '국민 마라토너'로 불렸다.
은퇴 후 방송에 출연하고, 대한육상연맹 임원 등으로 활동하던 이봉주는 지난해 초부터 원인을 모를 통증으로 고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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