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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싼 값의 폰세코를 선택했다"...허튼 "토트넘 EPL 4강 포기. 중간 순위에 만족" '독설'

2021-06-16 09:54

파울로 폰세카
파울로 폰세카
파울로 폰세카가 신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되는 모양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상 현지시간) 토트넘이 16일 안에 폰세코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이에 앨런 허튼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저렴한 옵션'을 선택했다고 바난했다.

토트넘 수비수 출신인 허튼은 15일 영구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직장을 잃은 폰세카를 감독에 앉힘으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강 진입을 포기했다"고 일갈했다.

그는 "레비 회장은 큰 결정을 했다. 상위 4위 경쟁을 하려면 유명한 감독이 필요하고 돈도 많이 써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렇지 않고 중간 순위에 만족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튼은 이어 "레비 회장은 폰세카를 감독으로 데려오고 선수 몇 명을 판 다음 몇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정도로도 행복해 하는 것 같다"며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은 토트넘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 레비 회장에게 엄펑난 요구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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