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날두 때문에 4조4700억 원 날린 콜라 회사, 무슨 일?

2021-06-16 09:27

멀티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호날두
멀티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호날두
세계 굴지의 콜라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때문에 40억 달러(약 4조 4700억 원)를 손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기자회견 때 콜라를 치우는 장면이 나간 후 해당 콜라사 주가가 56.10달러에서 55.22달러로 하락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루 중 중요한 시점에서 회사 가치의 1.6%가 사라졌다며 "그러나, 주식시장 마감 시 55.44달러까지 회복은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유로 2020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탁자 위에 놓여있는 콜라 2병을 치우고는 물을 들어 보이며 "물을 마시라"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15일 헝가리전에서 후반전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같은 호날두의 '돌발 행동'에 해당 콜라사 대변인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음료 선호도에 대한 권리가 있으며, 모든 사람은 맛에 대해 다른 취향을 가질 수 있다"며 "기자회견장에서는 콜라 및 콜라 제로 설탕과 함께 물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더 선은 덧붙였다.
더 선에 따르면, 올해 36세인 호날두는 엄격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데, 단 음식을 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닥터는 호날두가 10년 더 젊은 선수의 몸을 가져 40대까지 최고 수준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