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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역별 관중 최대 50%까지 확대해 운영

2021-06-12 09:06

오는 14일부터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경기장의 입장 관중 수가 늘어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전체 좌석의 50%,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연합뉴스]
오는 14일부터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경기장의 입장 관중 수가 늘어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전체 좌석의 50%,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가 다음주 15일부터 관중 입장이 확대 운영된다.

KBO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는 현행 전체 수용가능 관중 10%에서 30%(고척 스카이돔 실내임을 감안해 20%)로 늘어나며, 1.5단계 지역(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30%에서 50%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KBO의 이같은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조치로 경기장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KBO 리그 등 스포츠 관중 입장 규모 상향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6월 14일(월)부터 7월 4일(일)까지 적용된다.


KBO 정지택 총재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부처에 KBO 리그 각 구단의 재정적 위기, 야구장 안팎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해왔었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각 구장에 출입구 운영을 확대하고 미판매 좌석 착석 방지를 통한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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