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90851170769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치치파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를 3-0(6-3 7-6<7-3> 7-5)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츠베레프가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46위·스페인)를 3-0(6-4 6-1 6-1)로 완파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의 '빅3'를 위협하는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치치파스와 츠베레프는 17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치치파스와 츠베레프 모두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경험이 없다.
치치파스는 준결승에 3차례(2019·2021 호주오픈, 2020 프랑스오픈)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츠베레프는 준결승 이상의 성적을 낸 게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두 차례뿐이지만,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가 엘레나 리바키나(22위·카자흐스탄)를 2-1(6-7<2-7> 6-2 9-7)로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전까지 8강에 6차례 오른 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파블류첸코바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파블류첸코는 앞서 파울라 바도사(35위·스페인)를 꺾고 올라온 타마라 지단세크(85위·슬로베니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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