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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경중 결승골' 안양, 대전 꺾고 5경기 만의 승리…2위 도약

2021-06-06 20:56

결승 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안양 김경중(11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승 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안양 김경중(11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5경기 만에 승전가를 부르며 2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7분 김경중의 결승 골이 터져 대전에 2-1로 이겼다.

6라운드부터 5연승을 달리며 1위까지 올랐다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에 빠져 3위까지 처졌던 안양은 5경기 만의 승리로 시즌 승점을 25(7승 4무 4패)로 늘렸다.

이로써 안양은 3연승이 좌절된 대전(승점 24·7승 3무 5패)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대전전 무승 사슬도 6경기(4무 2패)로 끝냈다.

대전은 전날 전남 드래곤즈(승점 26·7승 5무 3패)에 선두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날 패배로 3위로 내려앉았다.

김천 상무는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정현철, 박동진의 시즌 첫 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최근 6경기 무패(2승 4무)를 기록한 김천은 승점 21(5승 6무 4패)로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의 안산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승점 19(5승 4무 5패)에 머물러 7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 6일 전적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상무 3(2-0 1-0)0 안산 그리너스

△ 득점 = 정현철 ①(전13분) 박동진 ①(전47분·이상 김천) 김선우(후32분 자책골·안산)

▲대전월드컵경기장

FC안양 2(1-1 1-0)1 대전하나시티즌

△ 득점 = 조나탄 ⑤(전16분 PK) 김경중 ④(후17분·이상 안양) 박인혁 ⑤(전22분·대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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