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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는 역시 돈잔치' 권순우, 프랑스오픈 3회전 탈락하고도 상금 1억5천만원 챙겨

2021-06-06 08:11

권순우의 3회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권순우의 3회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권순우(91위·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9위 강호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에 패하고도 상금 1억5천만원을 챙겼다.

권순우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약 469억8천만원)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베레티니에게 0-3(6-7<6-8> 3-6 4-6)으로 졌다.

권순우는 처음 3회전(32강)에 진출하면서 상금 11만3천 유로(약 1억5천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종료 후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최대 79위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도쿄 올림픽 단식 본선에는 14일 자 세계 랭킹 기준 상위 56명이 자력으로 나갈 수 있다. 한 나라에선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 이형택(45·은퇴)이 출전한게 마지막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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