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6위 로젠스트루이크와 9위 사카이는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똑같이 패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강력한 신성 시릴 가네에게 완패했고 사카이는 오브레임에게 5회 TKO패했다. 연승 길을 달리다 당한 두 번째 패배였다.
로젠은 지난 해 3월 은가누에게 19초만에충격적인 KO패를 당하기 전까지 10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11승 중 10승을승리로 장식한 하드펀처로 안드레이 알롭스키,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 2명의 챔피언을 무찔렀다.
장래가 촉망되는 수리남의 격투기 스타였으나 올 초 가네에게 져 2패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랭킹도 4위에서 2단계 내려왔다. 또 지면 연패. 그래서 그는 이번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고 각오도 남다르다.
사카이의 펀치력도 대단하다. 15승 중 11승이KO승이다. 주먹이 센 선수가 대부분 그렇듯 그라운드 경기가약하다. 지난 해 9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당한 UFC 첫 패배가 충격적이었다.
오브레임은 UFC 베테랑. 하지만완연한 내리막길이었다. 그런데도 형편없는 경기를 한 끝에 지면서 랭킹도 떨어졌다.
오브레임은 로젠이 2019년 10월꺾었던 선수. 때문에 로젠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55-45정도로 우세하다.
두 선수 모두 레슬링에 강하지 않기 때문에 타격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약세를 보이고 있는 사카이가 전략상 테이크 다운에 의한 그라운드 경기로 가져 갈 수 있다. 타격전이면KO, 그라운드 전이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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