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4140522040084fed20d3042112161531.jpg&nmt=19)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와의 리매치에 대한 질문에 "당연하다. 맥그리거는 나에게 너무 쉬운 상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2017년 맥그리거와의 시범 경기에서 10회 KO로 이긴 바 있다.
메이웨더는 "나는 프로 복싱계에서 은퇴했다. 나는 이제 엔터테이너이다"라며 정식 프로 복싱 경기보다는 앞으로도 시범 경기를 계속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유튜브 스타 로건 폴과의 8라운드 시범 경기 역시 그런 차원이라는 것이다.
메이웨더는 "시범 경기에서 5천만 달러를 벌 수 있다면, 그것은 은퇴한 선수에게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돈벌이를 위해 시범 경기를 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메이웨더가 로건 폴과의 경기가 끝나면 로건보다 한 수 위인 동생 제이크 폴(3승 무패)과의 시범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메이웨더 측은 "제이크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대화가 없다. 하지만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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