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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명동 서일필?' 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없었던 일로'...골드 "포체티노가 PSG 떠날 마음 없었다고 말해도 결코 놀라지 않을 것"

2021-06-04 09:1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는 결국 없었던 일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복귀 가능성은 이제 없다. 문은 닫혔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포체티노 복귀에 대한 취재를 해 본 결과, 극적 복귀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포체티노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은 결코 PSG를 떠나기를 원하지 않았으며 PSG에서의 생홣이 행복하다고 말해도 나는 결코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포체티노의 PSG 잔류를 확신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포기하고 다른 감독을 물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더 선 등은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를 기정사실화하는 기사를 연일 내보낸 바 있다. 일각에서는 포체티노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최소 4년 계약 기간에 선수 영입에 관한 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PSG가 포체티노에게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제시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PSG는 2022년 이후 행사하기로 한 1년 옵션을 조기에 행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100%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테는 2020~2021시즌 유벤투스의 10연패를 저지하고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이칼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명장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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