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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 여부 감독이 누구냐에 달렸다"...스퍼스웹 "콘테 또는 포체티노면 잔류, 다른 감독이면 결별"

2021-06-02 09:36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토트넘)의 올 여름 이적 여부는 누가 차기 감독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케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올 경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이트는 "콘테는 우승 경력이 많은 감독이다"라며 "그가 감독이 되면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체티노가 복귀할 경우 케인은 떠날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 사이트는 "사실이 아니다. 포체티노와 케인의 관계는 매우 좋다"라며 둘이 의기투합하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적료도 변수라고 이 사이트는 지적했다.

1억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케인의 이적료를 감당할 만한 팀이 지금으로서는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아닌 다른 감독이 올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이 사이트는 예상했다.

그럴 경우, 토트넘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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